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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 수술 뒤 회복 중...경과 긍정적"

2015.03.06 오전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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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습격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입니다.


수술을 진행했던 세브란스 병원 측은 리퍼트 대사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앞으로도 심한 후유증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병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리퍼트 대사, 어제 수술이 잘 끝난 뒤 현재는 병실에서 회복 중이죠?

[기자]
리퍼트 대사는 현재 병원 20층에 있는 VIP 병실에서 회복 중입니다.

마취가 풀린 뒤부터는 진통제를 계속 투여하고 있지만, 의료진은 수술 경과가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사관 측 관계자도 리퍼트 대사가 수술을 받고 깨어난 뒤 좋은 상태라며, 빠른 쾌유를 빌어준 박근혜 대통령과 조태용 1차관, 한국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의료진들은 어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반 동안 응급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얼굴에 찢어진 상처를 80바늘이나 꿰맸고, 왼쪽 팔 부분의 끊어진 신경과 힘줄을 다시 잇는 수술이 이뤄졌습니다.

의료진은 한동안 얼굴 흉터가 남고, 손 감각에 이상이 생기는 후유증이 예상되지만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지나면 기능이 모두 회복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앵커]
어제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리퍼트 대사 얼굴쪽에 출혈이 꽤 있었는데요, 상처가 어느 정도였던 건가요?

[기자]
상처는 오른쪽 턱과 왼쪽 팔 부분에 있었습니다.

의료진들은 얼굴 상처가 오른쪽 광대뼈에서 아래턱까지 길이 약 11cm에 깊이 3cm 정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약 상처가 1~2cm만 더 깊었다면 경동맥에 손상이 가 생명이 위협받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될 수도 있었는데요, 의료진들은 '천우신조'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다행히 상처가 치명적이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또 왼쪽 팔 부분에는 팔꿈치 아래로 길이 2~3cm 정도의 관통상을 당했습니다.


의료진은 리퍼트 대사가 피습을 막으려다 이 같은 부상을 입은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병원 측은 수술 이후 병실에서 간호를 받고 있는 리퍼트 대사의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회진 뒤 대사의 현재 상태에 대해 알리는 발표시간을 갖겠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YTN 이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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