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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가족에게 미안"

2015.03.21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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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진주에서 20대 남녀 4명이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차에서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는데, 경찰은 이들이 '동반 자살' 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동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서 폴리스라인 안으로 승용차 한 대가 서 있습니다.

운전석에는 검은 연탄 한 개가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이 차량에서 20대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발견된 건 오후 3시쯤.

인근을 돌던 환경감시원은 이들이 의식을 잃은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차 안에 있던 27살 이 모 씨와 22살 송 모 씨, 24살 이 모 씨, 22살 조 모 씨는 모두 숨졌습니다.

차량에서는 타다 남은 연탄과 수면유도제,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있었습니다.

숨진 이들의 주소지는 경남 김해와 경기도 수원, 인천과 경남 밀양 등 모두 달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자살 카페 같은 곳에서 만나 함께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재용, 경남 진주경찰서 형사계장]

"부검을 통해서 실제 사인이 뭔지도 밝혀내야 할 부분이고 사망한 4명의 정확한 관계에 대해서도 밝혀내겠습니다."

또, 숨진 남녀들이 지난 19일 경남 김해에 모인 사실을 확인하고 행적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한동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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