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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앙은행 외환시장 개입 중단...헤알화 급락

2015.03.26 오전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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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앙은행이 외환시장 개입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헤알화 가치가 급락했습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환율 방어를 위해 달러화를 팔고 헤알화를 사들이는 외환시장 개입을 오는 31일 끝내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자 브라질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은 전날보다 2.43% 오른 달러당 3.203헤알에 마감됐습니다.

브라질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계획 발표 이후 헤알화 가치가 급락하자 외환시장 개입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어 개입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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