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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종사, 열정적 젊은이...우울증으로 몇 달 쉬어"

2015.03.27 오전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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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독일 여객기 추락사고가 부조종사의 의도적인 행위에 따른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부조종사의 전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부조종사는 조용하면서도 열정적인 보통 독일 젊은이지만 우울증으로 훈련을 몇 달 쉬었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응건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추락한 저먼윙스 여객기 부조종사는 독일 서부 몬타바우어에서 부모와 함께 사는 28살 안드레아스 루비츠.

저먼윙스에서 근무한 지 1년 반, 비행시간도 630시간밖에 되지 않는 신참 조종사입니다.

그의 친지들은 그가 조용하면서도 비행기 조종에 열정적인 보통 젊은이였다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한스 디터, 몬타바우어 주민]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정말 몰랐습니다. 그의 사진을 봤는데, 전에 본 적이 있습니다."

항공사나 글라이더 클럽 동료들도 그가 10대부터 클럽에 가입해 비행을 해왔다며 조종사가 된 뒤 매우 만족해했다고 전했습니다.

저먼윙스 모회사인 루프트한자 측도 루비츠가 6년 전 훈련 기간에 7달 쉬기는 했지만 이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카르스텐 슈포어, 루프트한자 최고경영자]
"루비츠는 모든 의료와 비행 관련 검사를 통과해 아무런 제한 없이 비행에 100% 적합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루비츠가 훈련 기간에 과중한 피로 때문에 우울증을 앓아 쉬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이번 사고와의 관련성 여부가 주목됩니다.

추락한 여객기의 이 조종석 안에서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제 부조종사의 사생활을 비롯한 배경이 그 의문을 풀어줄 최대 열쇠로 떠올랐습니다.

YTN 김응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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