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의 에볼라 사망자가 3천 명에 이른 가운데 3일간의 전국폐쇄 조치 결과 수백 명의 신규 의심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오비 세사이 시에라리온 국립에볼라대응센터 상황실장은 "조사 결과 전국폐쇄 조치 이전에 비해 수도 프리타운 등 서부지역에서 의심환자수가 수백 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시에라리온 정부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 국민 600만 명의 외출을 금지하고 각 가정방문을 통해 감춰진 환자 조사와 바이러스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시에라리온에서는 1년 전 이웃나라 기니에서 사상 최악의 에볼라가 발견된 이후 약 만 2천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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