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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억 원대 도박사이트 운영한 조폭 검거

2015.04.01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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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40억 원대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31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도박 사이트 회원을 모집한 다른 조직의 폭력배 33살 전 모 씨 등 5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일당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동안 일본에 서버를 두고 140억 원대 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 조직이 이용한 대포통장과 연결된 계좌를 이용해 740억 원대의 중국계 도박사이트 수익금을 인출한 혐의로 중국인 40살 진 모 씨 등 2명도 구속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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