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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靑 문건 파동 후 음식점 사장님으로 '변신'

2015.04.02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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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청와대 문건 파동 이후 홍대 인근에 해물 전문 음식점을 차렸습니다.


현재 조 전 비서관은 1심 재판중이라 변호사로 활동하기 어려운 상태인 만큼 '넥타이 매고 일하는 게 두려워 정직하게 몸으로 때우고 살자는 결심으로 음식점을 차렸다'고 말했습니다.

한가한 시간에는 손님들과 대화도 나누고 1인당 5분 이내로 간단한 법률 조언도 한다는 계획이라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청와대 참모가 음식점 주인으로 변신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도 당시 대통령시민사회 수석을 지낸 이강철 씨가 2006년 4월 청와대 인근에 횟집을 낸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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