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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의원 정수 400명 증원"...與 "의정활동이나 더 열심히"

2015.04.06 오후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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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명에서 400명으로 늘리자고 제안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즉각 의정활동이나 열심히 하라며 비판했는데요,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전초전이 시작된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문 대표의 의원 정수 증원 발언을 놓고 공방이 이어졌다고요?

[기자]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당 행사인 정책엑스포에서 우리나라 국회의원 수를 400명으로 늘려야 한다고 한 발언이 문제가 됐습니다.

문 대표는 OECD 주요 국가와 비교하면 인구 대비 의원 비율이 낮다며, 의원 정수를 늘리면 직능전문가를 비례대표로 뽑거나 여성 30% 비례대표 보장도 가능해 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정개특위에서 논의할 문제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려는 것 같아 유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대다수 국민은 의정활동을 더 열심히 하기를 바랄 것이라며, 국무총리 인준도 여론조사로 하자더니 왜 대다수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발언을 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왜 100명이나 늘려야 하는지 명확한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막연하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같은 당 내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국회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우선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에 관심을 가질 때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와 안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도 각각 의원 정수를 늘리자, 아니다 줄여야 한다며 대립각을 세운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논란이 확산되자, 문 대표는 오후 들어 오늘 발언은 퍼포먼스에 참여해 가볍게 얘기한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정의당은 이미 특권 축소를 전제로 한 국회의원 정수 확대 당론을 발표한 바 있다며 문 대표의 발언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안윤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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