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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최악 황사...한반도 영향 우려

2015.04.16 오전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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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중국 수도 베이징에 올 들어 최악의 황사가 닥쳤습니다.


바람을 타고 날아와 오늘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칠지 우려됩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 시각 오후 6시, 베이징 시가 마치 한밤처럼 컴컴하게 변했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채 갑자기 들이닥친 황사 때문입니다.

가시거리가 1km 아래로 떨어지면서 퇴근길 교통대란이 빚어졌고, 손수건 등으로 얼굴을 가린 시민들은 귀가를 서둘렀습니다.

[인터뷰:현장 취재기자]
"황사에 강풍까지 불어 지붕 위의 물건들이 날아가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어제 저녁 한때 베이징의 미세먼지 농도는 기준치 10배까지 육박했고, 대부분 측정 지역 수치도 7~8배를 넘겨 황사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번 황사는 건강한 사람도 10분 이상 밖에 서 있으면 목과 눈이 따끔거릴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베이징뿐 아니라 네이멍구와 산시 등 중국 북동부 10여 개 지역에 폭넓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터뷰:중국 앵커]

"기상대는 이번 황사가 근래 보기 드문 심각한 수준이라고 경고하고, 시민들의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베이징을 엄습한 최악의 황사가 바람을 타고 한반도까지 영향을 미칠 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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