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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50원·버스 150원씩 요금 인상

2015.04.16 오후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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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6월 말쯤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이 3년 4개월 만에 오를 전망입니다.

지하철은 250원, 버스는 150원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을 올리는 내용의 의견청취안을 시의회에 냈습니다.

지하철은 250원, 버스는 150원씩 올리는 게 기본안인데, 이게 채택되면 지난 2012년 2월 이후 1,050원에 묶여 있는 기본요금은 지하철은 1,300원, 버스는 1,200원으로 인상됩니다.

시는 시의회의 의견을 받은 뒤 버스정책시민위원회와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서 인상 폭과 시기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요금 조정은 이르면 6월 말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는 요금이 원가보다 지나치게 낮아 적자가 나날이 커지는 점 등을 고려하면 요금 인상을 더는 미룰 수 없다며 시민들에게 이해를 부탁했습니다.

[인터뷰: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
"안전하고 편리한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을 위해서는 어려운 서민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요금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신, 새벽 6시 반 전에 교통카드를 찍으면 기본요금의 20%를 깎아주는 '조조할인제'를 도입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또 요금을 올려 생긴 수익은 안전과 서비스 수준을 개선하는 데 쓰고, 경영 합리화를 통해 운송기관이 스스로 적자를 해소하게 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노인들의 지하철 무임 승차가 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국비 보조가 없는 한 만성 적자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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