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위 스마트폰업체 팬택의 운명을 가를 인수의향서 접수가 오늘 오후 3시 마감됩니다.
팬택을 인수하겠다는 기업이 나타나면 회생 절차에 들어갈 수 있지만 인수 의향서를 제출하는 기업이 없으면 청산의 길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각주간사인 삼정회계법인이 추산한 팬택의 존속가치가 1,100억 원인데 비해 청산가치는 1,500억 원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팬택을 인수할 기업이 나서지 않으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이르면 다음 주 초에 팬택 청산 여부를 다시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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