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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 주, 권총 공개 휴대 허용할 듯

2015.04.19 오전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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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큰 주인 텍사스에서 조만간 권총을 공개적으로 휴대하는 게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텍사스 주 하원은 권총 등 소형 총기류를 공공장소에서 휴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96대 35의 압도적인 표 차이로 통과시켰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텍사스 주 상원에서도 유사한 법안이 통과돼 이미 법안 통과를 지지한 애보트 주지사의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총기 휴대권을 옹호하고 사형을 적극 집행하는 등 강경 보수주의자들의 본산으로 알려진 텍사스 주는 의외로 캘리포니아, 뉴욕 등과 함께 소총 공개 휴대를 금지하는 6개 주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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