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38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월 서울 대치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할 것처럼 속여 만난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뒤 2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매매 업소에서 관리자로 일한 적이 있던 김 씨는, 성매매 여성들이 범죄를 당해도 신고를 제대로 못한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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