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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이완구 총리 사표 수리...오후 이임식

2015.04.27 오후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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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이완구 총리의 사의를 수용하고 사표 수리를 재가했습니다.


중남미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신속하게 사의를 받아들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박 대통령이 이완구 총리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조금 전 박 대통령이 이 총리의 사표를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남미 순방기간 중에 이 총리로부터 사의 표명을 받았는데요.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신속하게 사표를 수리한 것입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순방 중에 과로와 만성피로로 건강 상태가 많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 박 대통령이 검진을 받은 결과, 위경련에 의한 복통과 인두염에 의한 지속적인 미열도 있다면서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진도 박 대통령이 조속한 건강 회복을 위해 하루나 이틀 정도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권장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사표 수리가 조금 늦춰질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결국 귀국하자마자 전격적으로 재가했습니다.

이것은 성완종 리스트 의혹으로 인한 파문을 조기에 수습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특히 이 총리가 사표를 수리하고 사실상 업무를 손놓은 상황에서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고 후임 총리를 물색하겠다는 뜻으로도 읽힙니다.

건강 악화로 당분간 휴식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완구 총리의 거취를 신속하게 결정한 박 대통령이 차기 총리 등 산적한 국내 현안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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