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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추락·야구공만한 우박...美 토네이도 피해 잇따라

2015.04.28 오전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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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남부 지역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잇따라 발생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에 운행 중이던 열차가 쓰러지는가 하면 야구공보다 큰 우박도 떨어졌습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루이지애나 주의 식당가 바로 옆에 있는 고가철로입니다.

강력한 비바람에 운행 중이던 열차가 잇따라 바닥으로 추락합니다.

철로도 떨어지면서 불꽃이 치솟습니다.

화물 열차인데다 철로 아래에 지나던 차량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텍사스와 켄터키 주에서도 10개가 넘는 토네이도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강력한 바람에 주택이나 창고 지붕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이동식 주택도 잇따라 뒤집혔습니다.

[인터뷰:페이 포스터, 美 켄터키 주민]
"넘어지고 또 넘어졌어요. 제가 쓰러진 바로 옆에 냉장고가 떨어졌지요."

대형 입간판이 무너져 내렸고 길이 10미터가 넘는 트럭도 맥없이 쓰러졌습니다.

곳곳에 우박이 쏟아져 세워놓은 자동차가 파손되고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지름 10㎝가 넘는 야구공보다 큰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텍사스 남부에는 한두 시간 만에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농장에 있던 소들이 떠내려가기도 했습니다.

미국 남동부 지역 곳곳에 토네이도 경보가 내려져, 주민 천 3백만 명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LA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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