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일본 전향적 역사인식으로 화해·협력 기대"

박근혜 대통령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과 종전 70주년을 맞아, 일본 아베 총리가 보다 전향적으로 역사인식을 표명해 양국간 참된 화해와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햄리 소장 등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일본을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중요한 우방으로 생각하고 양국 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개최 등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미·중간 협력이 동북아의 안정과 번영에 매우 중요하다는 뜻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