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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명동역 '뽀로로 천국'으로 변신

2015.05.11 오후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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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역이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 천국으로 변신합니다.


서울시는 만화의 거리인 '재미로'의 시작점인 명동역을 국내 최초의 캐릭터 테마 역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미로는 명동역 3번 출구에서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까지 450m의 거리로 '달려라 하니'부터 '미생'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인기 만화로 꾸며진 거리입니다.

서울시는 국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의 투자를 받아 명동역사 내 뽀로로 캐릭터 이미지 32컷을 우선 설치했고, 앞으로 이미지와 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이 찾는 명동역에 캐릭터 역사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의 시선을 끌고 재미로 방문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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