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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야구공

2015.05.22 오후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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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도 프로야구의 인기, 대단하죠.


그런데 프로야구 경기에서 사용하는 야구공의 원산지가 오늘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국내산으로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중국산 야구공을 국산으로 둔갑시킨 건데요.

야구공 수입업체들은 중국에서 만든 야구공에 있던 원산지 스티커를 떼고, 회사 로고와 한국야구위원회 로고를 그 자리에 넣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원산지를 속이고 구단에 납품한 야구공만 100만 여개가 넘는다는데요.

누리꾼들의 반응, 살펴보시죠.

"모든 구단이 합심해서 공평하게 다 속으셨네요."

"선수들이 가짜에 속는 동안 협회는 뭐하셨나요?"

"사회인 야구도 국산 쓴다. 관련된 사람 철저히 조사하길."

"요즘 '타고투저'의 연속이더니 이유가 여기에 있었군."

"이제 선수들도 국산 공 만지면 적응 안 될 듯."

"그런데 왜 선수들은 몰랐을까. 특히 투수들은 예민할 텐데."


'일구이무', 한 번 떠난 공은 불러들일 수 없다는 뜻으로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의 야구 철학이기도 한데요.

공 하나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가짜 공을 쥐어줘서야 되겠습니까.

'일구이무'의 의미를 그들이 알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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