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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철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비상'

2015.05.23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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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농촌에서는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농촌 인구가 노령화돼 사고 위험이 더 커졌는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일 전남 고흥에서 71살 최 모 씨의 경운기가 논으로 굴러떨어졌습니다.

굽은 길을 돌다 경운기가 논으로 떨어진 건데 이 사고로 최 씨가 숨졌습니다.

지난 15일에도 전북 정읍에서 77살 백 모 씨의 경운기가 농수로에 전복돼 백 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농촌에서는 모내기 철을 앞두고 농기계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가 일 년 가운데 모내기 철인 오뉴월에 가장 많아 전체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지침을 익히고 안전장치를 제대로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농기계가 논두렁을 지날 때는 속도를 줄이고 불규칙한 지면에 주의해야 합니다.

야간에 농기계가 잘 보일 수 있도록 비상등을 깨끗이 닦고 반사판을 부착하는 것도 빼놓으면 안 됩니다.

또 농사일하면서 낮에 술을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음주를 한 뒤 농기계를 운전해서는 안 됩니다.

[강지원, 농진청 농산업기계교육 팀장]

"농작업 할 때는 너무 과신하지 마시고 음주운전을 절대 안 됩니다. 도로를 주행할 때는 등화안전장치 등을 부착한 상태에서 운전하셔야 합니다."

농기계를 운전할 때 교통법규를 더욱 철저히 지키고 등화장치를 작동하는 등 방어운전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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