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남부 지역에 며칠째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던 소방대원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텍사스 주와 오클라호마 주에서 지난주부터 이어지고 있는 폭우로 강물이 범람해 주민 수천 명이 고립됐습니다.
또 상당수의 도로가 물에 잠겼고 차량도 잇따라 침수 피해를 보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시각 24일 새벽 오클라호마 주 클레어모어에서 침수된 주택에 고립된 주민 10명을 구조하던 소방대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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