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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한 불교 신자 가장해 다른 신자 돈 가로채

2015.05.26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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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는 불교 신자로 가장한 뒤 다른 신자들에게 접근해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57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56살 이 모 씨 등 2명에게 4천여만 원을 빌린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독실한 불교신자인 것처럼 다른 신자들에게 접근해 환심을 산 뒤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급히 돈이 필요하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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