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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에 효과 있다" 과대광고 식품업체 적발

2015.05.26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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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식품을 의약품인 것처럼 속이고 판매한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식품 업체 대표 56살 박 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9년 동안 충남 금산군에 있는 사업장에서 일반 식품을 만들고 마치 만성피로와 빈혈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과대 광고해 모두 73억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민간요법의 창시자라는 유명세를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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