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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장 추락 트럭 견인...운전사 발견 못 해

2015.05.26 오후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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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에 있는 석회석 업체 채석장에서 추락해 40m 아래 구덩이에 빠진 대형 덤프트럭이 견인됐지만, 운전자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충북 소방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500t급 크레인과 200t급 크레인을 이용해 추락한 덤프트럭을 견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운전석 부분은 차체로부터 이탈된 채 구덩이에 남아 있어 운전사 44살 김 모 씨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견인된 트럭은 40m 아래로 추락할 당시의 충격으로 차체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엔진까지 드러난 상태였습니다.


119구조대와 업체 측은 일단 인명 수색을 중단하고, 2차 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면 수색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또 실종자 가족과 협의해 수색 작업 계획서를 마련하고 중부광산보안사무소의 승인을 얻은 뒤 작업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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