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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찰이 보낸 스미싱 문자? 공무원 정보 샜나

2015.05.27 오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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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금융사기 등 범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찰과 공무원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이들 공무원의 명의로 된 휴대전화에서 대량으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된 것이 확인된 건데요.

김경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수신 시각이 저녁 7시 45분으로 찍힌 문자메시지입니다.

'모바일 청첩장이 도착했다'는 한글 문자 사이사이에 알파벳들이 하나씩 자리하고 있습니다.

잘못 눌렀다간 개인 금융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전형적인 휴대전화 사기 문자, 이른바 '스미싱' 문자입니다.

놀랍게도 이 스미싱 문자의 발신인은 경찰입니다.

비슷한 시각, 같은 내용의 문자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시 공무원 등의 이름으로 전송됐습니다.

이상한 문자를 받은 사람만큼이나 당사자들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

[스미싱 문자 피해 공무원]
"저도 확인중이라서 제가 보낸 건 아니고요. 뭐 잘못된 거 같습니다. 저도 확인중에 있으니까..."

지난 2012년부터 3년 동안 스미싱 피해 건수는 3만 5천여 건, 피해 금액은 60억 원이 넘습니다.

신종 수법 피해 사례까지 포함하면 피해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에는 믿을 만한 사람들의 휴대전화 번호까지 스미싱 문자에 사용되면서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공무원 등 스미싱 문자 발신 피해자들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YTN 김경수[kimgs8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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