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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1위

2015.05.27 오후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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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에서 11위에 올랐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서 46위였는데요.

포브스는 박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치 속에서도 세계에서 14번째로 큰 경제 대국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와 인사 파동 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의 지지율 하락만큼이나 한국 경제도 어려움을 맞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 중 1위는 올해에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차지해 5년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2위는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차지했습니다.

박 대통령을 제외하고 한국인으로는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이 100위에 올랐습니다.

포브스는 이부진 사장이 한국 여성 가운데 가장 부자라며 일부에서는 '작은 이건희'로도 통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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