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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에 말라가는 농작물...물 걱정

2015.05.28 오전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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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때 이른 불볕더위에 농가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물 걱정까지 하는 곳도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모심기가 한창인 충북 제천의 한 농가.

뜨거운 태양 아래 농사일을 하는 농부의 얼굴에 힘겨움이 묻어납니다.

농부는 오히려 더위 때문에 작물 생육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신주식, 농민]
"너무 온도가 올라가서 작물도 지장이 많습니다. 농사일하는 것에도 지장이 많아요."

오전인데도 뙤약볕이 내리쬐는 밭.

수분을 제때 공급받지 못 한 작물이 말라갑니다.

수확할 시기이지만 수분 부족으로 생육에 지장이 생기고 있습니다.

줄기 밑동에 햇볕 가림을 한 옥수수는 그나마 형편이 나은 편이지만 이대로 며칠 더 지나면 피해가 불가피합니다.

참깨 등을 심어야 할 밭도 물이 부족해 놀리고 있는 형편입니다.

[송원근, 농민]
"예전 같으면 아직까지 한여름은 아니잖아요. 지금은 낮에 32도까지 올라가니까 작물이 타들어 가는 거죠."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일찍 찾아온 불볕더위.

올여름은 기온이 예년보다 무더울 거라는 전망인데, 때 이른 폭염까지 겹쳐 농민들의 물 걱정이 큽니다.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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