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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민 '세계 최장거리 골' 기네스북 등재 재추진

2015.05.28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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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거리 골로 기네스북 등재를 기다리고 있는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울산 미포조선의 골키퍼 구상민 선수.


먼저 기가막힌 100미터짜리 골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지난해 7월 25일 구상민 선수가 찬 골킥은 크게 한번 바운드가 되고 나서 상대 골키퍼를 넘어 골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종전 기록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가 기록한 91.9m 골인데 구상민의 킥 지점은 베고비치보다 두세 걸음 뒤에서 이뤄졌습니다.

이 대기록은 기네스북 등재에 3천만 원이나 든다는 이유 때문에 등재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한국기록원이 비용 지원에 나서면서 등재가 재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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