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0명 중 4명은 태음인, 나머지는 소양인과 소음인이며 태양인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진희정 박사팀이 국민 약 4천 명의 사상체질 분포를 분석한 결과 태음인이 39.2%로 가장 많았으며 소양인과 소음인이 각각 33.7%와 27.1%를 차지했고 태양인은 극소수였습니다.
이는 19세기 말 이제마가 저술한 '동의수세보원'의 기록보다 태음인은 약 10% 줄어들고 소양인은 4%, 소음인은 7% 늘어난 수치입니다.
연구팀은 "한국전쟁과 산업화 등 급격한 사회적 변화를 겪으면서 한국인의 인구구조가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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