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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환자 13명...B 병원서만 10명 전파

2015.05.31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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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한 명이 늘어나 13명이 됐는데, 의료진 두 명을 제외한 10명 모두 B 병원에서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복지부는 이 병원 소재지 주변에 특별 대응팀을 보냈습니다.

이여진 기자입니다.

[기자]
40대 여성이 12번째 환자로 나온지 하루 만에 그 남편도 확진 환자로 판명됐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사흘 동안 아내가 입원해있던 B 병원에서 병간호를 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권준욱, 보건복지부 메르스 중앙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12번째 사례 환자의 배우자가 되겠습니다. 5월 15일부터 5월 17일 사이에 배우자를 간병을 하였고 이때 노출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

아직 3차 감염자는 없고 모두가 최초 감염자로부터 비롯된 2차 감염이라는 점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런데 2차 감염자 12명 가운데 의료진 2명을 뺀 나머지 10명의 환자는 모두 B병원에서 감염이 됐습니다.

최초 환자가 외래 진료를 받았던 A 의원이나 C 의원과 달리, B 병원에서는 사흘 동안 입원을 했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전파된 것입니다.

시기적으로도 최초 환자의 증세가 극도로 심해졌을 때이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이 병원은 폐쇄 상태가 됐고 지역 주민들은 불안과 불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국장급 2명을 포함해 11명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팀을 꾸려 병원 소재지로 보냈습니다.

[권준욱, 보건복지부 메르스 중앙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B 병원에 위험시기에 입원했거나 종사했던 사람들에 대한 전면적 모니터링, 신속한 검사, 의심이 될 경우에 그런 조치를 취하는 등..."


이런 가운데 최초로 격리됐던 사람 가운데 6명이 처음으로 격리 해제됐습니다.

복지부 메르스 대책본부는 그러나 유전자 검사를 받고 있는 사람이 더 있다고 밝혀 확진 환자는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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