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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위반 오토바이 승용차와 부딪쳐

2015.06.21 오전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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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전복되는 등 밤사이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또 여인숙에 불이 나 투숙객 10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한연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어제저녁 7시 40분쯤 부산 다대동의 한 삼거리.

오토바이 한 대가 신호를 기다리는가 싶더니, 갑자기 달려나갑니다.

그 순간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차량을 피하지 못하고 정면으로 부딪칩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63살 이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 나들목 근처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잇달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8살 신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새벽 0시 반쯤에는 수원역 인근의 1층짜리 여인숙에서 불이 났습니다.

투숙객 10명이 급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2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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