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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142야드 샷 이글'...역전 우승

2015.06.29 오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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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나연이 LPGA투어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16번 홀에서 극적인 이글 샷으로 끌려가던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이경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5번 홀까지 최나연은 스테이시 루이스에 한 타가 뒤졌습니다.

루이스가 네 타를 줄인 반면 최나연은 오히려 한 타를 잃고 선두를 내줬습니다.

승부는 16번 홀에서 갈렸습니다.

홀까지 142야드를 남기고 최나연이 8번 아이언으로 가볍게 공을 날렸고, 그린에 한 번 튄 공은 자석같이 홀에 빨려들었습니다.

결정적인 샷 이글로 다시 선두.

최나연은 이어진 파3 17번 홀에서도 완벽한 티샷으로 버디를 추가해 경쟁자들을 두 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마지막 홀을 무난하게 파로 마무리한 최나연은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에 이어 올 시즌 2승, 개인 통산 9승째를 올렸습니다.

우승 상금 30만 달러를 보태 LPGA 통산 10번째, 우리 선수로는 박세리와 박인비에 이어 세 번째로 총 상금 천만 달러도 돌파했습니다.

[최나연, 우승]
"퍼팅을 하지 않고도 이길 수 있다는 걸 알았네요. 우승을 할 때마다 많은 경험을 합니다. 오늘은 퍼팅이 좋지 않아서 샷에 집중했어요."


일본의 미야자토 미카가 13언더파로 2위, 스테이시 루이스는 마지막 홀 보기로 12언더파, 공동 3위에 머물렀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호주 교포 이민지는 최종합계 11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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