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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 테스트로 자폐아 진단 가능"

2015.07.03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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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 테스트로 정상아와 자폐아를 구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의 리론 로젠크란츠 연구원은 자폐아의 악취에 대한 반응이 정상아와 크게 달라 후각 테스트를 통해 80% 정도 정확하게 자폐아를 가려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아이들이 만화영화를 보는 동안 장미 향이나 샴프 향 같은 기분 좋은 냄새와 부패한 우유, 썩은 생선 같은 기분 나쁜 냄새를 각각 10차례씩 맡게 하고 그 반응을 살펴봤습니다.

그 결과 정상아는 기분 나쁜 냄새의 경우 0.3초 동안만 짧게 맡고 기분 좋은 냄새는 오랫동안 맡는 반응을 보인 반면, 자폐아는 대부분 나쁜 냄새든 좋은 냄새든 반응에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연구팀은 나쁜 냄새에 대한 반응만으로 정상아는 18명 가운데 17명, 자폐아는 18명 가운데 12명을 가려낼 수 있었습니다.

후각은 사회활동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자폐아들의 사회성 결핍은 후각장애에서 오는 것일 수 있다고 로젠크란츠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현대 생물학'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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