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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금연조례' 시행 한 달..."식당 흡연 여전"

2015.07.05 오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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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도 베이징이 '사상 최강'의 금연 조례를 만들어 시행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공공장소 흡연문제는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이징시 보건당국은 지난 한 달간 접수된 흡연 관련 신고가 모두 6,74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42%가 사무실 흡연과 관련됐으며 식당 흡연 신고도 15%를 차지했습니다.

베이징시는 "2천47개 업소가 금연 규정 위반으로 시정명령을 받았다"며 "식당 등 요식업체의 금연 규정 합격률은 40%에 불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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