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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톤 지지대 넘어져 근로자 1명 숨져

2015.07.05 오전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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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반쯤 부산 반여동 수영강 일대 수문 설치 공사 현장에서 철제 지지대가 넘어지면서 근로자 54살 김 모 씨가 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 근로자 4명이 길이 2.5m, 폭 60cm, 무게 2.5톤의 수문축 철제 지지대를 옹벽 틈에 설치하려 운반하다 갑자기 지지대가 중심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관리자를 상대로 작업자들이 안전주의 의무를 다했는지 등 현장관리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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