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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요원 잇따라 기밀유출...기강해이 심각

2015.07.07 오후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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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 기밀 유출을 막아야 할 기무사 요원들이 잇따라 기밀을 유출해 기강해이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이번엔 중국 공안요원에게 기밀을 유출한 해군 장교가 검찰에 구속됐는데요.

어떤 자료가 유출됐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엔 기무사 소속 해군 A소령이 중국 공안기관요원에게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군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어떤 자료가 건네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군 검찰은 1건의 기밀자료가 유출됐다고 확인했습니다.

다음 달 중국 무관 발령을 앞두고 있는 A소령은 지난 2009년 이후 런민대학 유학 중 알게된 중국 요원에게 군사 기밀을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주변국 동향 자료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군 검찰은 일반에 공개된 자료인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현재 군 검찰이 수사 중에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방위사업비리 수사에서도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에게 군 기밀을 유출한 기무사 소속 군무원 2명이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열린 군사재판에서 각각 징역 6년에 벌금 2천만 원과 징역 4년에 벌금 천2백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기밀유출을 감시해야 할 기무사 요원들이 오히려 기밀을 유출하면서 기강해이가 심상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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