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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반상외교' 11년 만에 재개...한일 우정 묘수 찾기

2015.07.11 오후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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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전·현직 국회의원들 간의 친선 바둑대회가 열렸습니다.


무려 11년 만이라고 하는데요.

참석자들은 반상 외교를 통해 한일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기를 기원했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과 일본의 전·현직 국회의원 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전·현직 의원들 간의 바둑 대전이 11년 만에 재개된 겁니다.

[원유철, 국회 기우회장]
"양국 의원들이 바둑을 통한 한일 간의 우정의 금자탑을 계속 쌓아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쪽에서는 새누리당 원유철, 김기선, 이인제 의원, 새정치연합 최규성, 강창일, 유인태 의원 등이, 일본에서는 민주당 대표를 지낸 간 나오토 전 총리와 자민당 고사카 겐지 의원 등이 나섰습니다.

바둑 대전의 막이 오르자, 초반의 어수선하던 분위기는 금세 고요해지고, 의원들도 웃음기를 거두고 진지하게 대국에 임했습니다.

테이블에 놓인 국기가 승부욕을 자극하는 가운데, 의원들은 한 수 한 수 신중하게 돌을 잡았습니다.

심판위원장을 맡은 조훈현 9단의 관전 아래, 대전은 3시간 정도 이어졌습니다.

간 나오토 대표는 앞으로 친선 대국이 계속 이어져 양국 교류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간 나오토, 자민당 대표]

"바둑 대전이 상호 매년 계속돼서 바둑과 문화 교류뿐만 아니라 정치 협력관계까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우회는 향후 한국과 중국, 일본과 북한까지 참여하는 반상 외교를 통해 동북아시아 평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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