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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여성혐오 남성, 실생활에선 패배자"

2015.07.21 오후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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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여성혐오를 드러내는 남성들이 실생활에서는 문제가 있는 사회적 '패배자'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의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실린 최신 연구 결과를 보면 온라인게임에서 기술이 부족하거나 능력이 떨어지는 남성일수록 여성을 비하하거나 괴롭히는 언행을 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비해 게임을 잘하는 남성은 대체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친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팀은 인기 비디오 게임 '헤일로3'의 온라인 플레이 163라운드 동안 남녀 게이머들이 주고받은 대화를 관찰해 이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연구팀의 카수모빅은 "지위가 낮은 남성들이 여성을 적대시하는 건 여성의 성과를 무시해서 기존 서열의 혼란을 막고,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되찾으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이 연구 결과가 "놀라울 것 없다"며 "다시 말해, 성차별주의자들은 말 그대로 패배자"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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