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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종자 농가 보급해 소득 증가

2015.07.31 오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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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에서 들여온 종자로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경우 로열티 등을 지급해야 해 생산 비용이 많이 듭니다.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종자를 싼 가격에 농가에 보급해 농업비용을 크게 줄이고 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보라색과 흰색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도라지 꽃이 밭에 가득 피었습니다.

도라지를 캐보니 기존에 알고 있던 도라지보다 크기가 2~3배에 달합니다.

충북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이른바 '으뜸 도라지'입니다.

재래종보다 생장 속도가 빨라 2년이면 수확할 수 있고, 수확량도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 수입 종자보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농업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김범동, 농민]
"다른 작물은 개발자한테 로열티를 주는데 이것은 충북 농업기술원이 개발해서 농가 입장에서는 경영비도 적게 들어가고 농가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이 개발해 농가에 보급한 신품종은 도라지와 장미, 그리고 팽이버섯 등 6품종입니다.

그동안 농가에서 수입 종자로 재배하던 작물을 우리 기술로 개발한 종자를 보급해 농업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 종자 보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확보를 지원해 가공품 개발과 판매 지원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차선세, 충북 농업기술원장 직무대리]

"십여 년 이상 육종을 해서 슈퍼도라지, 청풍흑찰, 그린펄 등 삼십여 종의 품종을 개발해서 로열티 경감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충북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신품종 종자를 개발한 뒤 농가에 보급해 농가 소득 증가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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