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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신동빈 지난달 아버지에게 맞아"

2015.08.02 오후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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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신동빈 지난달 아버지에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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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경영권 분쟁이 치열한 가운데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지난달 초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이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심하게 화를 내고 때리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 이후 신동빈 회장이 신격호 총괄회장을 찾아오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달 6일 신동빈 회장과 한국에서 만나 잘 해결해보자고 말했지만 신 회장이 이를 거절했고 동생은 자신이 한국과 일본 롯데 전체를 이끌어야 한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이 벌어지면 자신이 신동빈 회장보다 유리하다며 주총에서 승리할 경우 신격호 총괄회장을 다시 대표이사로 돌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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