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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폭행하고 인분 먹인 교수 '파면' 결정

2015.08.04 오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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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인분을 먹이는 등의 가혹 행위를 저지른 대학교수가 학교에서 파면 결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대학은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52살 장 모 교수에 대해 파면을 의결하고, 학교 법인의 파면 의견 통지서가 학교로 통보되는 날을 기해 장 교수를 파면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장 교수는 사립학교법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다른 학교에 재취업할 수 없고, 퇴직금과 연금 수령에도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장 교수는 최근 2년간 자신이 대표였던 디자인 학회 사무국에서 일하던 제자를 수십 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인분을 먹인 혐의 등으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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