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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슬으슬 춥다면...냉방병 의심해야

2015.08.05 오후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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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에 에어컨 사용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냉방은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설다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에어컨을 가동하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의 차가운 바람을 오래 쐬면 냉방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냉방병은 냉방으로 인해 벌어진 실내외 온도 차이에 인체가 잘 적응하지 못하면서 발생합니다.

또 찬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신체의 체온조절 기능이 깨지면서 자율신경계가 약해져 발생하기도 합니다.

주로 근육량이 적고 피부 노출이 많은 여성이 남성보다 걸리기 쉽습니다.

냉방병에 걸리면 가벼운 감기와 몸살, 두통이나 권태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장 운동 능력이 떨어지면서 변비나 설사를 유발합니다.

따라서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외 온도 차이를 5도에서 6도 이내로 조절하고 에어컨의 찬 공기가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박경희, 한림대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피부가 많이 노출돼 있을수록 열을 많이 뺏기게 되죠. 그래서 가능하면 긴 소매 옷이나 긴 바지를 입고 양말을 신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을 1시간 가동했다면 30분은 끄는 것이 좋고, 2시간에 한 번씩 5분 이상 환기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면역력 향상을 위해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자주 섭취하고,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YTN 사이언스 설다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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