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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 가을 '성큼'…가는 여름 아쉬워

2015.08.31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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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햇볕은 아직 따가웠지만 바람은 제법 선선한 하루였죠?


전국 산과 공원에는 가을을 만끽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가는 여름이 아쉬웠던 시민들은 막바지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이상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참나무 숲길 사이로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정상에 오르자 파주시와 저 멀리 북한 땅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가족들과 나들이에 나선 아이들의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박영민, 경기 고양시 주엽동]
"공기 좋은데 나와서 숨쉬기도 편하고 심리적인 안정도 되고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바람도 부쩍 선선해졌습니다.

[최미숙, 경기 고양시 식사동]
"땀도 별로 안 나고, 잠자리들이 많이 날아다니니까 가을 분위기가 나서 참 좋은 것 같아요."

도심 공원에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배드민턴을 치고 자전거도 타고,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느긋한 시간을 보냅니다.

[이준선, 경기 고양시 내유동]
"강아지 산책시키러 나왔는데요. 바람도 선선히 불고, 기분도 좋고요. 햇살도 그렇게 따갑지 않고, 적당하니 참 좋습니다."

플라잉 보트에 몸을 맞긴 채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한강에서는 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는 시민들이 마지막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김건휘, 경기 성남시 운중동]
"바나나보트도 타고 그랬는데 떠나간 여름이 너무 아쉬워서 (내년에) 또 오고 싶습니다."


햇볕은 뜨거운데 바람은 시원했던 8월의 마지막 주말.

여름과 가을 사이에서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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