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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 뇌사' 인턴 의사 5명에 장기기증

2015.08.31 오후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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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 뇌사' 인턴 의사 5명에 장기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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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인턴 의사가 5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일 강원도 화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뇌사 상태에 빠졌던 철원 길병원 소속 인턴 의사 31살 고 조수원 씨가 지난 26일 심장, 간, 신장 등의 장기를 환자 5명에게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 부모는 환자를 살리는 의사가 되고자 했던 아들의 뜻을 존중해 장기 기증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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