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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톡톡] 기자에 걸려 넘어진 난민, 스페인에서 새 삶

2015.09.17 오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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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로 들어오려다 한 비정한 기자의 다리에 걸려, 아들과 함께 넘어졌던 이 시리아인, 기억하시죠.

많은 사람의 안타까움을 샀던 그 가족이 스페인에서 새 삶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 가족의 아버지는 시리아에서 축구감독이었는데요.

스페인이 '축구 코치 자리'를 제안한 겁니다.

두 아들과 먼저 스페인으로 넘어온 아버지는 "내 인생에서 중요한 기회"라며 모든 사람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함께 보시죠.

"어쨌든 결말은 훈훈하네요."

"스페인에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사세요~"

많은 이들이 자기 일처럼 기뻐했고요.

"왜 자기 나라 살릴 생각은 안 하죠?"

"나라가 힘들면 이렇게 설움 받습니다."

난민을 바라보는 시선에 이렇게 온도 차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무서워서 발 걸었다고 변명했다면서요?"

"다른 아이도 폭행했다던데."


기자에게는 어김없이 화살이 돌아갔네요.

차갑기만 했던 난민을 향한 시선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이 가족처럼 희망을 선물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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