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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형은행 직원, 한국지점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피소

2015.09.22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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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대형은행 한국 지점에서 일본인 직원이 한국인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부하 직원을 추행한 혐의로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서울지점에서 근무하는 일본인 33살 A 씨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9일 밤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는 택시에서 같은 지점에 근무하는 한국인 부하 여직원 B 씨의 몸을 더듬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양측의 주장이 달라 정확한 사실관계는 좀 더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지난 6월 A 씨를 관련 혐의로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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