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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명절 망치는 '명절 증후군' 예방하려면?

2015.09.26 오전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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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즐거운 명절이지만 명절 전후 각종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이른바 '명절증후군'으로 가슴앓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명절증후군'에 시달리지 않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설다혜 기자입니다.

[기자]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

하지만 누구나 즐거운 것은 아닙니다.

'명절 증후군' 때문입니다.

명절 증후군은 명절 때 겪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말합니다.

주로 다른 사람과 비교되거나 혼자만 쉬지 못하고 일을 한다는 서운한 마음이 스트레스로 쌓이면서 시작됩니다.

그러다 보면 자존감이 저하되고, 심해지면 각종 신체 질환으로 이어집니다.

[박경희, 한림대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생기는 증상들인데요. 머리가 아프다, 소화가 안 된다, 온몸이 찌뿌둥 하고 아프다 이런 말씀 많이 하시고, 어지럽다, 이유 없이 우울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명절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취업과 결혼, 공부 등 당사자가 민감할 수 있는 대화의 주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강도 높은 가사 노동을 분담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조철현,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명절 시작 전부터 서로의 객관적인 업무를 분담한다든가, 중간중간에 서로의 마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질문하고, 또 공감하고, 격려해준다든가, 명절이 끝나고 힘들었던 부분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풀어줄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끼리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

함께 즐거운 명절을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YTN 사이언스 설다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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