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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지구를 찾아라!...24시간 연속 밤하늘 관측

2015.10.03 오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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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성에 물이 흐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제2의 지구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24시간 연속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도록, 해외 3개 나라에 첨단 관측소를 세우고 본격적인 제2의 지구 찾기에 나섰습니다.

이성규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2,160m, 칠레 세로 토롤로 산 정상

우리나라가 만든 외계행성 탐색시스템 'KMTNet'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름 1.6m의 광학 망원경이 360도 회전하며 밤하늘을 관측합니다.

3억4천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해, 한 번에 수천만 개 이상의 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런 망원경이 칠레와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곳에 설치됐습니다.

각 나라의 시간대가 다른 만큼 이 3대를 활용하면 남반구의 밤하늘을 24시간 관측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하에는 수억 개의 별이 있는데, 망원경으로 관측한 외계행성의 질량과 온도를 계산해 지구 환경과 유사한 별을 구별해 내는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발견된 외계행성은 약 2천여 개, 이 가운데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지구형 외계행성은 약 10여 개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충욱,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만약 우주 어딘가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 또 다른 지구가 존재한다면 그곳이 어디인지 또 얼마나 많이 존재하는지 무척 궁금할 텐데요. 외계행성탐색 연구가 이런 의문을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KMTNet은 외계행성 탐색뿐만 아니라, 소행성과 초신성, 외부은하 등의 연구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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