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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국경없는의사회 병원에 미군 폭격...19명 사망

2015.10.04 오후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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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북부 도시 쿤두즈에서 현지 시각 3일 새벽 미군이 '국경없는의사회' 병원 건물을 폭격해 환자와 직원 등 19명이 숨졌습니다.


아프간 정부는 최근 교전을 벌여온 이슬람 반군 탈레반이 병원을 '인간 방패'로 이용했고 폭격 당시 병원에 대원들이 숨어 있었다며, 환자와 의료진 피해도 있지만 탈레반도 10명에서 15명 정도 숨졌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경없는의사회는 당시 병원에는 환자와 보호자, 직원만 있었고, 아프간과 미국 등 교전에 관련된 모든 당사자에 정확한 병원 위치를 여러 차례 알렸는데도 폭격이 30분 넘게 이어졌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이번 공격은 국제 인도법을 심각하게 어긴 혐오스런 행위라며 즉각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쿤두즈는 지난달 28일 탈레반에 점령당했다가 사흘 만에 미군의 지원을 받는 아프간군 손에 넘어갔지만, 이후에도 치열한 교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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