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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400승·장원삼 10승'...삼성, 최종전 기록 잔치

2015.10.05 오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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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 5년 우승을 달성한 삼성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기아를 6대 4로 누르면서 류중일 감독이 40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지난 2011년 삼성 감독에 부임한 류 감독은 666경기 만에 최소 경기 400승을 채웠습니다.

삼성은 선발 장원삼이 시즌 10승을 챙기며 사상 처음으로 선발 5명이 두 자릿수 승리를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구원 등판한 차우찬은 삼진 3개를 추가하며 194개로 탈삼진왕을 예약했고, 임창용은 33세이브를 올리며 11년 만에 구원왕을 확정했습니다.

kt는 2위 NC와 2대 2로 비기며 신생팀 최다승 신기록 작성에 실패했습니다.

정유신[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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