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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전 의장, 15억 원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

2015.10.07 오전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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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8차 유엔총회 의장을 지낸 존 애쉬가 뇌물 수수 혐의로 미국 검찰에 체포된 후 기소됐습니다.


미국 검찰이 제출한 공소장을 보면 애쉬 전 의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유엔총회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마카오의 부동산 개발업자를 포함한 중국 기업인들로부터 130만 달러, 약 15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뉴욕 남부 연방지방검찰청은 애쉬 전 의장을 포함한 6명을 뇌물 수수와 관련해 기소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애쉬 전 의장은 카리브해 섬나라인 안티구아 바부다 출신으로, 유엔대표부 대사를 지냈습니다.


애쉬 전 의장은 마카오 부동산재벌 응랍셍으로부터 50만 달러, 약 5억 8천만 원을 뇌물로 받았으며, 그 대가로 유엔이 후원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컨벤션센터가 마카오에 건립될 필요가 있다고 건의하는 문서를 유엔 사무총장실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유엔에서의 활동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는 중국 기업인들로부터 80만 달러, 약 9억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총회 전 의장의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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